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엔지니어링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41세 김OO입니다.

20세 후반부터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공정설계 엔지니어로서 다양한 화학공장을 설계하고 시공, 시운전 등을 경험하였습니다.

 

엔지니어링회사에서 공정설계 업무를 하면서 화공 및 화공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문제들을 해결해 왔습니다.

 

화공엔지니어로서 실무를 하면서 인허가와 관련된 업무를 마주하게 되어

이에 대한 깊이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화공안전기술사를 준비하게 되었고, 이덕수 교수님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2년 하반기에 첫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께서 공정설계 엔지니어라면 화공기술사도 기회가 되면 같이 준비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다관왕을 하신 많은 분들의 합격 수기와 경험을 이야기 해주실 때마다 “그래, 나도 한번 도전해 보자” 라는 마음으로 가슴속에 작은 의미를 새겨두었습니다.

 

화공안전기술사에 대한 이해와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면서, 화공기술사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여건도 생겼고 본격적으로 올 상반기에 준비를 하여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화공안전기술사 수업을 들으면서, 이덕수 교수님께서 화공분야와 관련된 이론, 메커니즘 등에 대해서 이해하게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현업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때로는 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에 대해서도 좋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화공기술사와 화공안전기술사의 내용 중 일부는 화학공학을 기반으로 공통점을 갖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파악,분석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내용과 부족한 부분을 화공안전기술사 책에서 일부 발췌하여 정리하였습니다.

 

교재에서 잘 정리된 화학공학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과 화공기술사에서 주로 출제되는 법령들에 대한 Summary를 반복적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1차 시험과 2차시험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2년 하반기, 시험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공부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제일 중요했습니다. 특히 삶의 패턴과 루틴을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첫번째로 지하철 첫차를 타고 회사에 출근하면서 시업시간까지 공부시간 2시간 정도를 확보하였습니다. 지하철에서는 법령이나 키워드를 외우면서 출근하고, 회사에서는 수업시간에 들었던 이론이나 새로운 내용들을 학습하였습니다.

 

두번째로 점심시간 1시간 정도는 기출문제를 풀이하였습니다. 실전문제를 풀어나간다는 마음으로 타이머와 함께 10분 또는 25분짜리 문제를 정해서 답안지에 작성하는 방법으로 시간을 사용하였습니다.

 

세번째로 퇴근 후 스터디 카페에서 2시간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이론과 기출문제 등을 복습하면서 교재와 새로운 이론,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가능하면 이러한 루틴한 삶이 유지되도록 하였고, 출장 등 불가피한 상황이 없다면 지켜지도록 모든 일정을 조정하였습니다.

지금도 똑같은 패턴으로 유지하고 있고, 약 2년 넘는 기간동안 비슷한 루틴을 갖고 있습니다.

 

기술사 시험을 도전하시는 많은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포기하지 마세요” 입니다.

약 2년의 시간을 지나오면서, 많은 현실적 어려움과 내면 속 좌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화공안전기술사와 화공기술사를 병행하며 준비하고 성적표를 받았을 때, 약간을 차이로 떨어지는 실패의 쓴 맛을 보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럴 때마다 학원 수강을 다시하고, 이덕수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마인드컨드롤과 스스로에게 이겨내자는 다짐을 많이 했습니다.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어낸 전문적인 지식과 모르는 부분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

문제를 해결해 가는 능력은 기술사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반드시 얻게 되는 결과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시다 보면 “기술사 합격”이라는 목적지에 도착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좋은 스승과 주변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신다면 목표하신 바를 꼭 이루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많은 분들의 합격을 응원하고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