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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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능사] 왕초보에서 합격까지

  • 글쓴이 : jn
  • 날짜 : 2021.12.08 17:56
  • 조회 수 : 178

저는 4회차 학원 야간반 실기수강을 들었슴니다.

전기일을 하시는분도 있고 재수강하는분도 있고 저만 아무것도 모르는것같아 내심 걱정을 많이했슴니다.

박진영교수님이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었지만 61년생으로 나이가 있다보니 이해력도 떨어지고 처음에는

매일같이 질문을 많이했슴니다.

도면에 넘버링을 적을때 연필로 했고 집에와서도 지우고 쓰고하면서 같은도면을 3번이상 연습을 했슴니다.

제어판 같은경우는 박스를 오려서 단자대.계전기접점을 그려서 못쓰는 이면지나 달력뒷장에다가 싸인펜으로

그리면서 연습을 했슴니다. 

 

잘하는사람은 학원에서 배우는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왕초보인 저는 이렇게 연습을 함으로서 도움이 많이되었슴니다.

배관작업할때는 시간도 부족하였지만 완성할때마다 한두가지씩 틀리고 계속하여 실수연발이었슴니다.

시험보기 전까지 많은 지적을 받으며 제대로 배관을 완성한적이 없었슴니다.

꼴찌하면서도 학원만큼은 한번도 빠지지 않았슴니다.

학원갈때마다 실수 안하는방법.시간단축하는 방법 등 이런것들을 듣는것만으로도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슴니다. 시험을 볼때 저는 연습을 하면서 그동안 실수했던것들을 생각하면서 작업을 했고요.

최종점검해야할 목록들을 종이테이프에 적어서 자에 붙여서 가져갔슴니다.

시간이 부족할것만 같았는데 작업종료 30분을 남기고 작업을 완료했슴니다.

주위살펴보니 다른수험생들 다나가서  나도 짐을싸고 나가려고 하다가

시간이남으면 남의것과도 비교해보라는 박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옆사람것과 내것을 비교하면서 

빠트린 주전원 새들도 취부하였고  엉성하게보이는 제어판배선도 케이블타이로 깔끔하게 정리했슴니다.

더이상 손볼게 없는것 같아서  작업을 마무리하고 시험을 종료하였슴니다.

 

운이좋게도 학원도 잘 선택하였고  교수님도 잘만났고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나이도 먹고 

2% 부족했던 제가 실기시험을 한번보고 합격을 하였슴니다. 감사함니다